소집 통보 못 받은 6명…윤석열, 계엄 국무회의 심의 생각 없었나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줄소환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그날 밤 국무회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국무위원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와 경위 등을 세밀하게 복구할수록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국무위원들의 내란 가담 혐의한덕수, 꼼짝없이 팔 붙잡혀 특검행…“대통령 꿈꿨다니 어이없어”윤석열 법무 측근들, 계엄 이튿날 안가에서 ‘사후 문건’ 짜맞췄나
기자 눈높이에 앉은 이 대통령…각본 없이 121분 회견‘연단도 각본도 없는 121분간의 대국민 타운홀 미팅.’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121분간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지난달 25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때처럼 일체의 사전 조율 없이 기자들과 대통령의 질의와 응답으로만 채워졌다. “약속 대련은 안 된다”는 이 대통령의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
“하루 30시간이면” 이 대통령 말에 코피 쏟았단 참모진 표정이…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워커홀릭’ 면모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하루가 24시간이라, 한 30시간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꽤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는 취지로 한
제도 안착한 지방자치 30년, 실질적 지방분권으로 가려면?1987년 제9차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했던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5년)로 지방자치제가 본격 출범한 지 올해로 30년이다. 지난 30년은 지방자치의 제도적 정착을 이루었다면 올해는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지방분권 체제로의 전환을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중앙집권
이 대통령 “의정 갈등 대화로 해결”…의협 “같은 인식” 화답이재명 대통령이 신뢰 회복과 대화를 강조하며 장기화한 의-정 갈등 사태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료계는 환영 의사를 밝히며 의료 시스템 재건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1년 5개월 간 이어진 의-정 갈등이 빠르게 해소되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의정갈등 해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남 3구, 서울 전체 아파트값의 43% 차지…집계 이래 최고치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값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시가총액을 구별로 산출한 결과, 지난달 25일 기준 강남 3구 아파트 시가 총액은 744조7264억원으로 전체 서울 아파트 시총(1732조4993억원)의